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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행복을 돕는 일상 속 '나눔 캠페인'이 시작된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이 캠페인을 통해 ▲영양관리가 절실한 결식우려 아동 ▲2차 성징으로 여성용 위생용품이 필요한 아동 ▲편리한 이동권이 필요한 장애아동 등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행복얼라이언스 페이스북에서 진행 중인 '행복상자 만들기'는 도시락, 죽, 비타민, 영양 간식, 여성용품 등 총 16개 항목 중 아동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직접 박스로 만들어보는 이벤트이다.
오는 6월 10일부터 21일까지는 오프라인으로 행복상자 캠페인을 이어간다. 청계광장과 석촌호수 동호 입구에 대형 행복상자를 설치하고 시민들이 직접 나눔문화를 체험하고 확산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기부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작은 움직임이 모여 아동 삶에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고자 한다"며 "보다 많은 사람이 이벤트에 참여해 '행복상자'가 아동들에게 더 큰 '희망'이 되어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 및 자원·역량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결성된 국내 최대 사회공헌 연합체다. 현재 도미노피자, 라이온코리아 등 총 35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