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쉬운 기부로 아이들 행복 키운다! 행복얼라이언스, '행복상자' 캠페인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8-05-16 15:31





아이들 행복을 돕는 일상 속 '나눔 캠페인'이 시작된다.

국내 최대 사회공헌 연합체 행복얼라이언스는 16일 '일상 속 나눔으로 행복을 채우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오는 6월 9일까지 아동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복상자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이 캠페인을 통해 ▲영양관리가 절실한 결식우려 아동 ▲2차 성징으로 여성용 위생용품이 필요한 아동 ▲편리한 이동권이 필요한 장애아동 등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행복얼라이언스 페이스북에서 진행 중인 '행복상자 만들기'는 도시락, 죽, 비타민, 영양 간식, 여성용품 등 총 16개 항목 중 아동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직접 박스로 만들어보는 이벤트이다.

오는 6월 10일부터 21일까지는 오프라인으로 행복상자 캠페인을 이어간다. 청계광장과 석촌호수 동호 입구에 대형 행복상자를 설치하고 시민들이 직접 나눔문화를 체험하고 확산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매칭그랜트를 통해 멤버사 기부품으로 구성한 행복박스를 온라인 이벤트 참여 10건 당 1개로, 온오프라인 이벤트 전체 참여자 수만큼 결식우려 아동을 위한 행복도시락을 1:1로 매칭해 연내 배송한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기부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작은 움직임이 모여 아동 삶에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고자 한다"며 "보다 많은 사람이 이벤트에 참여해 '행복상자'가 아동들에게 더 큰 '희망'이 되어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 및 자원·역량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결성된 국내 최대 사회공헌 연합체다. 현재 도미노피자, 라이온코리아 등 총 35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