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연휴 동안 갑자기 찐 살, 다이어트 어떻게 해야 할까?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8-05-14 14:45



다이어트의 최대 위기, 바로 '연휴'다. 5월은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다가올 석가탄신일까지 연휴와 징검다리 휴일이 유독 많아 다이어터에게는 가혹한 때가 아닐 수 없다. 더군다나 5월은 가정의 달이니만큼 가족 모임 또한 많을 터. 즐거운 마음으로 마음 놓고 먹은 음식들로 늘어난 체중 때문에 뒤늦게 고민하는 이들이 부지기수다.

그렇다면 체중계 위에서 연휴 후유증을 느끼게 될 당신에게 필요한 다이어트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지금부터 하나하나 알아보자.

1. 멈추지 말고 계속 하라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식단조절을 하던 당신, 연휴 동안 떠난 여행에서 섭취한 고칼로리 음식과 음주로 이해 볼록 나온 배를 부여잡고 후회하고 있다면? 무작정 굶지 말고 체계적인 다이어트 식단과 식습관을 지키도록 해야 한다.

갑자기 찐 살을 빼고자 갑작스럽게 단식을 하는 경우 폭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데, 잠시 실수했다고 멈추거나 무리하는 것은 금물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다이어트는 단순히 음식의 양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살이 빠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 식단을 체크하라

다이어트는 건강한 음식을 얼마나 잘 챙겨먹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단기적으로 살을 빼겠다고 해서 오이 하나, 토마토 하나와 같이 극단적인 식단을 짜는 것은 올바르지 못하다. 다이어트는 식사습관과 함께 영양성분 밸런스가 그 성패를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살을 빼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먹어야 할까? 한국인에게 가장 좋은 다이어트 식단은 바로 한식이다. 소금 간이 강하지 않은 식단으로 정해진 시간, 정해진 양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3. 전문가와 함께 살이 빠지지 않는 원인을 찾아라


앞서 언급한 것처럼 다이어트는 밸런스가 중요하다. 이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을 바로 잡을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건강을 고려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전문의료진과 함께 하는 다이어트가 방법이 될 수 있다.

예쁨주의 상상클리닉((구)상상의원 비만클리닉) 정수봉 원장은 "5월은 잦은 연휴와 모임 때문에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여름을 대비한 본격적인 다이어트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지는 때"라며, "자극적인 음식에 노출됐던 몸을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되돌리는 것이 필요한데, 급한 마음에 극단적인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할 경우 기초대사량 감소, 피부노화, 체형 불균형 등의 문제를 가져올 수 있어 같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원장에 따르면 다이어트는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로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본인의 건강상태에 맞는 체계적인 다이어트 계획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끝이 없는 다이어트 고민이 더욱 깊어지는 5월. 지금은 순간의 방심이 영원한 실패가 되지 않도록 노력과 관심을 더욱 기울여야 할 때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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