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칼로리코인-파트론, 블록체인 공동사업 MOU 체결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8-04-27 21:13 | 최종수정 2018-05-10 18:44


◇CLC파운데이션 정승채 대표와 파트론 김원근 상무가 블록체인 공동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CLC파운데이션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 CLC파운데이션은 웨어러블 기기 전문기업 파트론과 블록체인 기반의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기술제공과 영업, 마케팅 협력에 대한 MOU(양해각서)를 지난 25일 체결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CLC파운데이션이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인 '칼로리코인'(Calorie Coin)을 파트론의 웨어러블 기기와 헬스케어 기기에 도입, 블록체인 기반의 헬스케어 서비스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파트론은 카메라모듈, 안테나, 센서 등 스마트폰 핵심 부품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로, 최근에는 스마트밴드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와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등 B2C 제품사업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이번 블록체인 칼로리 코인 공동사업을 통해 기존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CLC파운데이션이 제공하는 칼로리코인은 전세계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걷고 뛰는 등의 운동에 대한 블록체인 기반의 헬스케어 보상플랫폼으로,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이를 획득하기 위해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건강을 증진시키고 질병을 예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CLC파운데이션의 정승채 대표는 "향후 칼로리코인이 만들어 내는 헬스케어 생태계를 통해 사용자들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당뇨, 심혈관 질환 등 각종 질병의 예측은 물론 치료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확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칼로리코인은 5월부터 한 달간 홈페이지(www.calorieco.in)를 통해 프리세일 예정이며, 6월에는 월렛(Wallet·코인지갑)을 출시하고 ICO(암호화폐 공개발행)를 진행할 계획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