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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25일 조영이 간호사가 최근 개최된 '제25회 가정간호사회 정기총회'에서 임원 선거를 통해 제1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이달부터 2년간이다.
조영이 간호사는 2004년 가톨릭대 간호대학원 석사를 취득했고,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과를 거쳐 가정간호센터에서 근무 중이다. 한국가톨릭호스피스협회 회계이사, 보건복지부 가정호스피스 서비스 및 수가 개발 자문위원, 가정간호사회 서울지회 부회장 및 감사와 본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조영이 신임 회장은 "노인 인구와 만성 질환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가정간호의 수요가 늘고 있지만, 현 제도로는 인력수급도 어렵고 안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한 시기"라며 "국민의 의료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가정간호가 지역사회에 정착하기 위해, 의료기관 가정간호의 필요성이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