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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정전이 잦은 현지 생활환경을 고려해 선보인 인도 시장에 내놓은 지역특화 '디지털 인버터 냉장고'와 관련 유튜브 광고 영상이 큰 호응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달에는 직장인 여성과 엄마의 사랑을 그린 '디지털 인버터 냉장고'의 유튜브 광고 영상이 현지 소비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인기를 모았다. 삼성전자 인도법인이 만든 이 영상은 유튜브 공개 15일만에 5천만뷰를 돌파하고 1천여명의 댓글과 2만8천여개의 '좋아요'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부녀 간의 사랑을 다룬 QLED TV 광고가 많은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직장 여성이 늘고 있는 인도 사회상을 반영해 '모녀 간의 사랑'을 다룬 영상으로 인도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며 "현지 맞춤형 제품과 현지 정서를 고려한 마케팅으로 인도 시장에서 '사랑 받는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