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호프, 살얼음 생맥주 선보여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8-04-15 15:32



최근 창업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아이템은 맥주전문점이다. 여름철을 앞두고 계절적인 특성상 이용자들이 많을 것이란 점에 예비창업자들이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제맥주 등을 통해 맥주전문점의 시장이 커지고 있는 것도 한몫 거들었다.

크라운맥주는 최근 커지고 있는 맥주전문점 시장에서 '복고'를 경쟁력으로 내세우며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수제맥주보다는 대중적인 생맥주 위주의 판매가 이뤄지는 만큼 운영이 편리하고 작은 매장으로 운영이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일반 생맥주전문점과는 달리 48시간 동안 4℃에서 저온 숙성한 맛있는 생맥주를 제공한다는 점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냉각기를 거치지 않아 생맥주 고유의 참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맥주잔을 영하 30℃ 냉장고에 보관해 제공하는 만큼 맥주를 따랐을 때 살얼음이 형성돼 생맥주의 시원함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다.

크라운호프 관계자는 "기존 생맥주의 급냉 방식이 아닌 저온 숙성을 통해 맥주 맛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며 "맥주잔 냉동 보관 등 다양한 노하우를 활용,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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