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식혀주는 기능성 교복들 잇달아 출시, 학교생활에 쾌적함을 더해요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8-04-10 08:54


이른 더위가 찾아오며 중고등학생들의 본격적인 하복 구매 시즌이 찾아왔다. 이에 따라 교복업계에서는 학생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하게 교복을 입을 수 있도록 기능성에 중점을 둔 신제품 하복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 시즌 하복 제품은 기능성 원단을 사용하여 자외선 차단 효과를 강화하고 겨드랑이 패드, 에티켓 지퍼 등 디테일한 기능을 적용해 스타일까지 잡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기능성을 강화한 하복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사진제공=스쿨룩스


◆ 무더운 여름 속 자외선은 막아주고 체감온도는 내려주는 신소재 원단

교복업계는 올 시즌 하복을 출시하며 자외선 지수가 높고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을 겨냥하여 피부를 보호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줄 수 있도록 자외선 차단 및 땀 흡수 기능을 갖춘 신소재 원단을 적용하는 데에 주력했다.

스쿨룩스는 신제품 하복 블라우스와 셔츠에 자외선을 99.5%까지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UV차단 소재를 사용하여 민감한 피부를 보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코오롱의 섬유의 변색 및 불쾌감을 없애는 항균 기능의 원사를 사용하여 상쾌하고 위생적으로 입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우수한 땀 흡수력과 통기성을 자랑하는 쿨링 원단을 등판에 적용하여 무더운 여름철 시원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 땀 흡수와 체온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엘리트학생복은 가벼운 사방스트레치 기능의 쿨스판 소재를 치마와 바지에 사용해 활동성을 높였으며, 아이비클럽은 매쉬 소재의 안감과 주머니로 시원한 청량감을 더했다.


◆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세심한 기능으로 더욱 편안하게

올 시즌 하복에는 학생들이 교복 착용 시 불편하게 느끼는 부분을 최소화 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하게 고려한 기능들도 눈에 띈다.

스쿨룩스는 겨드랑이 안쪽 부분에 속건, 흡습 기능이 뛰어난 특수 원사 소재의 '윙윙패드'를 부착했다. 패드가 땀을 집중적으로 흡수, 배출하여 땀냄새를 억제하며 항균 효과가 우수해 섬유의 변색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여학생 상의 블라우스에는 가슴 부분의 앞섶이 벌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에티켓 지퍼'를 적용하여 단정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스마트학생복은 남학생 팬츠 허리부위 안쪽에 실리콘 처리를 하여 셔츠가 쉽게 빠져 나오는 것을 방지했으며, 엘리트학생복은 때가 타기 쉬운 와이셔츠의 목 뒤 부분의 때를 감춰주는 밴드를 적용하여 깔끔하게 입을 수 있도록 했다.

스쿨룩스 디자인실 김현정 실장은 "무더운 여름철에는 땀과 더위로 인해 불쾌감이 높아지고 피부가 예민해질 수 있기 때문에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쾌적함과 청결함을 제공해주는 기능성 하복을 선택해야 한다"며, "이에 따라 교복업계에서는 무더운 여름의 계절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적용하여 학생들이 시원하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도록 신제품 하복을 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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