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은 1분기 지역맛집 매출 비중을 조사한 결과 평균 단가 4만원 이상의 비교적 가격대가 높은 프리미엄급 '뷔페'가 맛집 매출비중의 76%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티몬의 지역맛집 매출비중의 76%를 차지한 뷔페 이용권은 일반 음식점 이용권의 평균 단가가 2만4,000원대인것과 비교할때 때 두 배 가까이 가격이 높다. 티몬은 비싸지만 뷔페가 인기를 끄는 이유로 '작은 사치'를 누리려는 소비트랜드의 영향과 함께 다양하면서도 퀄리티 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어 다양한 연령의 가족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점을 꼽았다. 더불어 프리미엄 뷔페의 주요 사업자인 대형 호텔과 프렌차이즈 등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메뉴를 다양화하고 음식의 품질을 높여온 점도 3년 전보다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했다.
티몬은 올해 1분기 지역별 매출 1위를 차지한 뷔페들도 발표했다. 서울은 '리버사이드호텔 더가든키친'이 가장 높았고, 부산은 '더파티 해운대점'이 1위를 했다. 대전은 '킹덤뷔페', 대구 '그랑쥬아 뷔페', 광주 '엘리시아 프리미엄뷔페'가 각각 지역 1위 업체였다.
김상희 티몬 O2O 사업본부장은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작은 사치 등의 사회적 트랜드와 맞물리며 한끼를 먹어도 제대로 먹고 싶다는 니즈가 하나의 식문화로 자리잡는 등 뷔페상품이 대중화되고 있다"며 "티몬은 호텔뷔페에서부터 일반 뷔페상품까지 최대 30%이상 할인을 적용해 판매하는 등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