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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3D 프린터 전문기업 로킷은 30일 인공장기 재생용 '바이오 잉크' 7종을 개발하고 4월부터 공식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로킷의 연조직용 바이오 잉크 5종은 하이드겔 타입의 제형으로 피부와 근육 등을 제작할 때 사용된다.
회사는 알로이씨엠은 특허기술인 '셀시트' 공정을 통해 개발한 세계 최초 100% 인체세포 유래 바이오 잉크로 기존 동물유래 바이오 잉크의 생체적합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프라운 하퍼 국립연구소와 공동개발한 심근세포 재생 잉크인 고점도, 고순도 알지네티트의 개발로 초정밀 인공장기도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콜라겐과 젤라틴은 피부 조직 재생에 활용되고, 플로닉스는 인체 삽입이 불가능 하지만 바이오연구를 위한 기본 재료로 사용된다.
인공 뼈를 제작하는 경조직 바이오 잉크인 플렉스오스테로는 기존 인체 삽입 시 부작용과 임상 한계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플렉서블 본' 제형으로 개발됐다. 강성은 유지하면서 유연한 형태변형이 가능해 안면 성형, 코성형, 귀재생, 유연한 골형성 등에 새롭게 적용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