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카이노스메드, 파킨슨병 치료제 임상 1상 성료… 2상 준비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8-03-28 13:57




카이노스메드 홈페이지 중.

코넥스 상장회사 카이노스메드는 28일 파킨슨병 치료제에 대한 미국 내 임상 1상을 공식 종료 한다고 밝혔다.

카이노스메드는 지난 2016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파킨슨병 치료제 'KM-819'에 대한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아 1년간 분당차병원에서 진행해 왔다. 대상은 19세 이상 건강한 성인 및 60세 이상의 노인층 등 88명이다.

이번 임상 시험에서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파킨슨병 신약 KM-819의 약동학적 성질 규명과 안전성 및 내약성 등을 평가했다. 특히, KM-819를 일주일 반복 투여 했을 때 약물과 관련된 어떤 부작용도 없었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임상 2상은 실제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의 효능을 조사하는 POC (Proof-of-Concept) 임상연구로서 결정적인 단계가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카이노스메드는 최근 KM-819의 미국 내 효율적인 임상 2상 추진을 위해 미국에 자회사 FAScinate Therapeutics의 설립을 마쳤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