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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고객가치혁신의 일환으로 고객 서비스인 T멤버십을 개편한다. 고객의 불편사항을 반영해 멤버십 등급별 연간 할인한도를 없애고, 사용처를 다양하게 확대키로 했다. 새 멤버십은 내달 2일부터 시행되며 공식 홈페이지 T월드와 T멤버십 앱을 통해 고객에게 안내된다.
SK텔레콤은 멤버십 등급도 'VIP/ 골드/ 실버/ 일반' 4등급에서 'VIP/ 골드/ 실버' 3등급으로 단순화한다. 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됐던 사용처별 할인 혜택은 기존처럼 그대로 유지되며, T Day 혜택은 등급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제공된다.
특히 T멤버십 등급에 관계없이 전 고객을 대상으로 4월부터 매달 T Day(총 8일 또는 9일)를 실시한다. T Day는 한시적인 프로모션이 아닌 연중 프로그램으로서, 앞으로 계속 신규 사용처를 추가하고 기존 사용처의 할인폭을 확대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약정제도, 로밍에 이어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멤버십을 개편했다"며 "고객이 생활 속에서 T멤버십을 이용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