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코리아가 14일 2000만원대 컴팩트 하이브리드(HEV) '프리우스 C'를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또한 유니크하고 날렵한 외관 디자인과 이동이 자유로운 컴팩트한 차체, 민첩한 주행성능 등 복잡한 시내에서 하이브리드만의 매력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다. 젊고 세련된 감성의 12가지 외장 컬러는 프리우스C만의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에코 펀(ECO Fun)'을 컨셉으로 개발된 인테리어는 조작의 편리함과 여유로운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뒷좌석 하단에 위치시켜 넉넉한 적재공간을 확보했으며 60대40 또는 전부 폴딩 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프리우스C 구매 고객은 하이브리드차 구매 혜택인 최대 310만원의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이산화탄소 배출량 84g/km를 실현, 정부 보조금 50만원까지 더해져 최대 360만원의 구매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구매 이후에도 도심 혼잡 통행료 감면, 공영 주차장 이용료 최대 80% 할인,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 10년 또는 20만km 무상 보증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토요타 코리아는 기존에 판매하던 준중형 프리우스와 왜건형 프리우스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프리우스 프라임에 이어 2500만원 이하의 프리우스C를 추가해 하이브리드 고객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토요타 코리아는 프리우스C의 올해 판매 목표는 800대이며, 지난달 26일부터 현재까지 100대의 사전계약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토요타 코리아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프리우스C는 운전하기 쉽고 즐거운 매력으로 이제는 전 세계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사랑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프리우스 C와 함께 생기발랄한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프리우스C의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2490만원이며 고객인도는 4월 2일부터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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