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경기 남부 거점 의료기관 PMC박종합병원, 첨단장비 갖춘 뇌심혈관센터 24시간 가동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8-03-14 10:09



경기도 평택 소재 PMC박종합병원(병원장 박진규)이 첨단 장비를 갖춘 뇌심혈관 센터를 24시간 가동하며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01년 문을 연 이래 척추·관절 의료기관으로 명성을 쌓으면서 2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면모를 갖춰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의료기관 자리에 오른 것이다.

PMC박종합병원은 지역에서는 흔치 않은 24시간 응급 의료기관이다. 특히 뇌심혈관 질환을 치료하고 진단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충분한 인프라를 갖췄다. 임상경험이 뛰어난 전문 의료진과 첨단 장비를 대거 도입하여 지역 주민들의 뇌심혈관계 질환 치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로 PMC박종합병원 뇌심혈관센터에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지멘스사의 '384MS 컴퓨터단층촬영(CT)'이 설치되어 있다. 이에 따라 혈관 조영술 없이 뇌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1차 진단이 가능하다. 심장을 비롯해 움직이는 장기도 촬영할 수 있다.

심장근육 이상 증세 및 혈관 협소 상태, 심장관상동맥 촬영이 5초 내에 가능해 심혈관계 질환의 유연한 치료가 이루어지는 것도 특징. 치료 골든타임이 중요한 심혈관계 질환에 있어 이러한 검사 및 진단 시스템은 필수라 할 수 있다.

병원에 구축된 혈관조영장비인 '알루라클래러티 FD20/15'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 이어 두 번째로 도입한 사례로 꼽힌다. 뇌혈관 시술 시 실타래 같은 조직을 고해상도로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방사선량 피폭량을 최소화해 환자 부담을 낮췄다.

또한 PMC박종합병원 뇌심혈관센터는 뇌혈관 및 뇌종양 수술을 위한 광학미세현미경인 '펜테로900'도 도입해 치료 수준을 격상시켰다.

PMC박종합병원은 이러한 첨단 장비를 기반으로 심근경색 환자나 협심증 환자가 당일 입원해 진단 및 시술을 받은 뒤 다음 날 퇴원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중추신경계 전문재활실 및 통합재활센터도 자체 운영해 환자 편의를 높였다.

뇌·심혈관센터 외에 척추센터, 관절센터, 소화기센터, 건강검진센터, 통합재활센터, 항노화·탈모 클리닉, 24시간 지역응급의료기관, 중환자실 등을 두루 갖추고 있는 만큼 지역 거점 종합병원으로서 입지를 탄탄히 굳히고 있다.


여기에 신경외과, 정형외과, 내과, 외과, 산부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응급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20여 명의 의료진이 상주해 지역 주민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PMC박종합병원 박진규 원장은 "환자들의 입원 생활 편의에도 철저한 신경을 쓰고 있는 가운데 특히 병실마다 주문형비디오(VOD)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개인별 TV까지 마련하여 만족도를 높였다."라며 "앞으로도 24시간 응급 진료를 계속 실시하여 짧은 시간에 생사가 엇갈릴 수 있는 뇌졸중 및 심장질환 환자의 초기 대응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 유일한 응급의료기관인 PMC박종합병원은 뇌심혈관 질환자들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첨단장비와 전문 의료진을 갖춘 24시간 뇌혈관센터를 가동하고 있다. 최근 경기남부권의 의료 서비스 수준을 높인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2017 메디컬코리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중추신경계 전문재활실 등 통합재활센터를 운영해 경기 남부 권은 물론 충청권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