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옥션이 가습기 50% 할인행사를 벌였다가 돌연 취소하는 소동을 빚었다.
하지만 이는 담당 직원이 카드 할인율 5%를 50%로 잘못 설정해 빚어진 실수였다.
옥션 측은 하루 만인 5일부터 부랴부랴 해당 카드를 이용해 구매한 가습기 주문을 취소 조치했다.
옥션 관계자는 "담당 직원이 실수로 카드 할인율을 잘못 설정한 사실을 알고 가능한 한 빠르게 조치했다"며 "고객들을 불편하게 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