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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아침, 복잡한 메이크업 단계 줄이려면? 밑트임과 뒤트임 더한 캔디트임이 도움 돼

임기태 기자

기사입력 2018-03-05 10:01



여성들에게 있어 메이크업은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자기관리 방법 중 하나다. 타고난 피부나 이목구비가 연예인처럼 완벽하지는 않아도 자신의 콤플렉스를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것은 물론 자신감까지 회복시켜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메이크업 스킬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와 분위기까지 연출할 수 있어 일부 여성들은 화장을 하지 않고는 가까운 곳이라도 외출을 하는 것 조차 꺼리기도 한다.

그러나 한번쯤은 '맨 얼굴로도 자신 있게 외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는 생각을 하기 마련이다. 특히 수업이나 출근 준비로 바쁜 아침에는 조금이라도 더 자고 싶고 시간을 아끼고 싶다는 생각에 메이크업이 극도로 귀찮아진다. 그렇다고 맨 얼굴로 선배나 후배, 친구, 직장동료를 만나기에는 자신감이 떨어지고 부정적인 평가를 받지는 않을까 신경 쓰이기에 공들여 메이크업을 하게 되는 것이다.

눈매가 작고 답답한 느낌을 가진 이들의 경우 아이 메이크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더욱 크다. 화장으로 시원하고 또렷한 눈을 만드는데 적잖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두 세 가지를 훌쩍 넘어가는 아이섀도우에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애교살까지 그리는 데만 몇 십 분이 들어가 평소보다 늦게 일어난 날이면 지각을 하게 되는 경우도 다반사다.

이러다 보니 최근에는 짙은 아이 메이크업을 하지 않아도 크고 시원하고 또렷한 눈매를 만들어 줄 수 있는 눈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특히 한층 선명하면서도 부드러운 인상을 만들어주는 '캔디트임'이 주목받고 있다. 캔디트임은 뒤트임과 밑트임을 결합해 심미적인 효과와 함께 수술 효과의 지속성을 동시에 잡은 수술법이다. 압구정 케이성형외과가 독자적으로 개발해 특허청 상표등록까지 마친 방법으로 차별화된 눈 변화를 기대하는 이들에게 추천할만한 수술이다.

캔디트임이 특별한 이유는 기존 뒤트임이나 밑트임의 단점은 개선하고 장점은 그대로 가져왔다는 점이다. 실제로 뒷트임과 밑트임은 수술 부위가 다시 붙어버려 수술 효과가 미미해지는 경우가 생기거나 자칫 흉터도 남을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적지 않은 비용을 주고 수술을 받았지만 이전과 별다른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더 나쁜 결과를 얻게 되는 것이다.

이를 대폭 개선한 캔디트임은 흉터 걱정이 적은 수술 방법으로, 뒤트임을 시행한 후 실밥을 눈에 띄지 않게 안쪽으로 고정한 후 눈 아래 선과 안구함몰 정도를 고려해 절개 없이 밑트임을 진행한다. 디자인 과정에서부터 얼굴 비율에 맞춰 자연스러운 눈의 모양과 크기를 만들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눈매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트임의 정도를 환자가 원하는 만큼 단계별로 조정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눈꼬리가 올라간 정도, 눈 밑 언더라인의 모양, 눈의 길이 등을 고려해 1~3단계로 미세하게 트임 정도를 조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자신이 원하는 눈매로 맞춤 디자인이 가능하므로 마치 원래 트여 있던 눈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복잡한 아이 메이크업 없이 예쁜 눈매를 기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에 대해 케이성형외과 김상헌 원장은 "크고 또렷한 눈매는 쌍꺼풀 수술만이 해답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눈 폭이 좁거나 눈꼬리가 올라가 매서워 보이는 등의 문제가 있다면 트임 성형을 고려해보는 것이 현명하다"면서, "캔디트임의 경우 뒤트임과 밑트임을 동시에 진행해 한층 드라마틱한 변화를 기대할 수 있도록 해준다" 고 설명했다.

이어 김 원장은 "다만, 캔디트임의 경우 유사 명칭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해당 수술법의 원조 병원인지를 상담 과정에서 꼼꼼히 살피고 수술에 앞서 눈의 가로 및 세로 길이, 검은 눈동자 노출 정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섬세하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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