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미국, 평창올림픽 후 대북 독자 제재 가능성 있다"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8-02-21 17:06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미국이 북한에 대한 추가적 독자제재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1일 강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강 장관은 "다만 갑작스럽게 (독자제재를) 하는 것은 아니고, 미국은 지속해서 이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며 "미국은 북한 압박 차원에서 독자제재를 계속 검토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이를 발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핵 문제, 북한 문제와 관련해 미국과 우리는 항상 소통하고 협의하고 있다"며 "미국은 북한에 대한 압박 차원에서 독자 제재를 계속 검토하고 있고 정기적으로 추가적 리스트를 발표하고 있다"고 했다.

또 "추가제재가 있다고 해도 우리와 협의를 하는 상황에서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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