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품 제조 및 유통기업인 가이아 코퍼레이션은 설 연휴를 맞아 기존 부스터 카시트의 10분의 1 크기에 불과한 휴대용 카시트 '마이폴드(mifold)'를 2월 말까지 30% 특별 할인판매한다.
기존 주니어용 부스터 카시트는 아이의 앉은키를 성인 사이즈로 높여주는 형태였던 탓에 본체 자체가 두껍고 무거웠다. 마이폴드는 이와 반대로 아이를 들어올리지 않고, 안전벨트를 내려서 아이 몸에 맞도록 안정적으로 고정시켜준다. 아이 혼자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설치도 간단하다. 아이 체격에 맞게 조절한 마이폴드를 차량 좌석에 편평하게 펼쳐놓고 그 위에 앉은 뒤, 안전벨트를 양쪽 날개고리에 차례로 끼워 채우고 어깨클립으로 고정해주면 된다.
양쪽 날개고리를 늘리고 줄임으로써 아이 체격에 맞게 시트의 넓이를 대중소 3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크기가 작아 뒷좌석에 3개까지 설치할 수 있다. 영유아용이 아닌 주니어용 카시트의 경우, 연령보다는 아이의 체격을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마이폴드는 체중 15kg 이상, 키 1m 이상이면 사용가능하다. 연령 기준으로는 만 4세부터 12세까지다.
크기가 작다보니 숄더백에 넣고다니다 여행지에서 택시나 렌터카를 이용할 때 간편하게 사용가능하며 자기차량에서도 자동차 대시보드 글로브 박스나 차량 문 수납공간에 넣어두고 언제든 꺼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