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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설을 앞두고 2030세대 소비 특성을 반영한 이색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선물세트 중량을 기존 7㎏ 내외에서 5㎏내외로 중량을 낯춰 1만원대로 당도선별 배 VIP 선물세트(1만9800원), 당도 선별 배 GOLD 선물세트(1만8500원)을 새롭게 선보였다. 1세트당 배는 11과 내외에서 7~9과 내외로 크기를 줄인 것이다.
통조림 일색이던 가공 선물세트의 경우 트렌드를 반영해 수입맥주 선물세트를 대폭 강화하고, 믹스 커피 대신 원두커피 선물세트에 초점을 맞추는 등 2030세대에 무게중심을 맞춘 변화를 추구했다. 수입맥주 선물세트는 올해 총 10종을 준비, 수입맥주 선물세트를 처음 내놓은 지난 설 보다 6종류나 가짓수를 늘렸다.
인스턴트 커피 세트는 믹스 커피 대신 스틱 원두커피 비중을 대폭 늘렸다. 중 장년층을 중심으로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오던 믹스커피세트의 가짓수를 줄이는 대신스틱원두커피 세트는 지난 설 11종에서 2배 가량 덩치를 키워 올해 설에는 20종을 준비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명절은 유통업계에서 꼽는 대목 중 하나로 다양한 소비가 동시에 일어나는 시점"이라며 "폭 넓은 연령층을 포용할 수 있도록 트렌드에 부합하는 새로운 상품 제안 노력을 기울여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