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내달 1일 중형 프리미엄 세단 파사트 GT의 출시 기념 사진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프리미엄 중형 세단에 걸맞은 안전사양들도 대폭 강화됐다. 보행자가 도로변에서 갑자기 나타났을 때 경고 및 긴급제동을 보조해주는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이 국내 폭스바겐 모델 중 최초로 적용되었으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레인 어시스트가 결합된 기능으로 저속(약 0~60km/h) 주행 시 앞 차량과의 간격을 유지하고 차선 유지를 보조하여 교통 정체에 따른 운전자의 스트레스를 줄여는 트래픽 잼 어시스트도 기본으로 탑재된다. 이 기능은 짧은 거리를 가다 서다 하는 정체 주행이 많은 국내 교통 상황에 적합한 사양으로 운전자 주의 저하로 인한 사고 발생 예방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프론트 어시스트와 도심 긴급 제동 시스템, 레인 어시스트,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편의장비 역시 최신사양들로 대거 탑재했다. 기존의 아날로그 계기판을 대체한 12.3인치 인터랙티브 TFT 디스플레이가 폭스바겐 모델 중 최초로 적용됐으며, 주요 주행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적용됐다. 동급 모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앞 좌석 통풍 및 운전석 마사지 시트가 장착되며, 스티어링 휠 히팅 기능, 파워 트렁크와 이지 오픈 기능, 에어리어 뷰 등으로 프리미엄 세단에 걸맞은 최상의 안락함과 편안함을 갖췄다.
파사트 GT의 상품성은 이미 독일 현지와 유럽 시장에서 압도적인 판매량과 수상 실적으로 증명된다. 특히 독일에서는 수년간 중형 세단 시장에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출시 이후 유럽 올해의 차, iF 골드 어워드, 독일 디자인 어워드 등 다양한 상을 수상했으며, 유로앤캡 충돌 테스트에서는 최고 등급인 별 5개 획득해 안전성도 검증 받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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