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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야구선수 위대한, 과거 사건 재조명…'퍽치기+전과 24범'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01-27 14:17



넥센 신인 투수 안우진이 학교폭력 사태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과거 사건으로 논란이 불거진 신인 위대한에 관심이 쏠렸다.

위대한은 2007년 신인 2차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2순위로 SK와이번스에 입단한 우완 투수였다.

고교 시절 출중한 인재로 평가 받았던 위대한.

그러나 2003년 일명 '퍽치기' 사건으로 소년원에 수감된 과거가 폭로되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결국 위대한은 쏟아지는 비난에 숙소를 이탈, 개막 한 달만인 2007년 4월 본인 요청으로 임의탈퇴했다.

프로야구 선수의 길이 좌절된 위대한은 종합격투기 선수로 격투기계의 문을 두드리다가 프로야구 출신 조직폭력배로 범죄단체구성 혐의로 구속됐다.

이후 위대한은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강력범죄 등으로 전과 24범이 됐고, 2016년 재래시장 상인들을 갈취하며 돈을 뜯은 혐의로 다시 구속됐다.

위대한은 수감 중 업무방해 혐의로 다시 재판을 받았고 1심에서 징역 4월형이 추가됐으나 벌금 500만원으로 감경됐고 지난해 12월 14일 출소한 상태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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