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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유독 무릎 관절이 시린 느낌을 받는 사례가 많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 "날씨가 차가우니 무릎이 시리다"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겨울에 무릎 관절염이 더욱 심해져 고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추운 날씨와 무릎 통증은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무릎 퇴행성관절염에 걸렸다면 계단을 오를 때나 내려올 때 통증이 심하게 느껴진다. 심하면 정상적인 보행이 어렵고 절룩거리게 된다. 무릎 관절 주변이 퉁퉁 붓기도 한다.
무릎 관절이 겨울 추위에 노출되면 시큰거리는 통증을 야기한다. 이러한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까지 유발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치료 과정은 30분에서 1시간 가량의 시간이 소요된다. 먼저 관절내시경으로 치료 부위를 확인한 뒤 최소 절개를 시행하거나 관절내시경만으로 손상 부위에 작은 천공을 낸다. 이후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 도포해 마무리한다.
시술 2주 후에는 목발 보행이 가능하다. 이어 시술 6주 후부터는 주치의 판단에 따라 전체 체중 부하로 걸을 수 있다. 덕분에 일상생활 복귀가 빠른 것이 장점이다.
부천 연세사랑병원 권세광 병원장은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치료 후에는 집에서 무릎 근력을 길러주는 자가운동법 실시를 통해 무릎 관절이 튼튼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