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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트레이드, 웰컴페이먼츠와 글로벌 B2B 핀테크 시장 진출 협약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8-01-22 11:40


글로벌이트레이드 이승훈 대표(왼쪽)와 웰컴페이먼츠 김성유 대표.

글로벌 B2B 핀테크 전문기업인 글로벌이트레이드가 웰컴금융그룹의 웰컴페이먼츠와 맞손을 잡았다.

양 사는 향후 중소기업의 수출 진흥 및 글로벌 B2B 핀테크 시장 진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국내에서는 웰컴금융그룹의 에스크로, 외환환전시스템을 사용하고, 해외에서는 글로벌이트레이드의 해외 금융 제휴 네트워크를 이용해 글로벌 에스크로와 핀테크 외환송금, 외환 환전을 제공하는 이번 협약은 양 사간의 플랫폼 연결이 완료되는 올 1분기 이내 중소기업을 포함한 일반 기업에 오픈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웰컴페이먼츠는 글로벌이트레이드가 제휴하고 있는 글로벌 상위 20위권 내의 해외 전자 무역사이트들에 가입돼 있는 무역기업 및 글로벌 기업 회원들을 자동 확보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올 상반기 이내에 현재 운영 중인 한중 B2B 무역결제에 이어 약 10여개국으로 확대해 올해 약 30억달러(약 3조원) 이상의 B2B 무역 안전 결제를 취급할 예정이라고 양 사는 밝혔다.

웰컴페이먼츠 김성유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한 중소기업 수출 진흥과 중소기업 전용의 무역 금융지원은 일반적인 사업 강화 전략과는 달리 중소기업과의 상생경영을 최우선 목적으로 한다"며 "웰컴금융그룹의 금융 운용 경험과 글로벌이트레이드의 글로벌 B2B핀테크 네트워크 및 B2B 거래 경험이 시너지를 내서 상대적으로 약했던 무역금융지원을 보완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로벌이트레이드 이승훈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보유한 해외 금융 네트워크 및 국내외 B2B 마켓플레이스들과의 국외 에스크로 시스템을 국내에도 바로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최종 테스트 중인 한중 B2B 무역안전결제는 물론 인도와 일본, 유로존 등으로의 글로벌화가 한층 가속화 되게 됐다. 또 현재 4~5%대의 고율의 수수료를 부담하던 전자무역결제시스템을 기존 결제 수단대비 10~20% 미만으로 낮추는 동시에 간편하고 안전한 무역결제를 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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