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호남권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들의 창업과 성장을 이끌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광주'설립 준비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파트너스퀘어 광주는 기존 파트너스퀘어의 역할이었던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를 위한 비즈니스 교육과 창작 공간 뿐 아니라 이용자들이 직접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들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스토어, 사용자 체험 프로그램 등 복합 비즈니스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세부 공간 구성 및 내부 인테리어 콘셉트는 계획 중이다.
먹거리가 풍부하고 공예 등 예술적 전통이 깊은 호남권의 특색을 활용해, 푸드 및 예술 분야에 종사하는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에 특화된 스튜디오 구성과 성장 프로그램 등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지방에서 최초로 문을 연 '파트너스퀘어 부산'은 스몰비즈니스 뿐 아니라 창작자를 위한 인프라 지원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오픈 6개월만에 1만명의 이용자가 방문한 바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광주를 포함한 호남권은 '미식'과 '예향'의 전통이 살아있어 IT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과 성장 잠재력이 있는 곳이라고 판단, 역대 최대 규모의 파트너스퀘어 설립을 준비하게 됐다"며 "지역의 역사와 특성을 가장 잘 이해하고 아끼는 사업자와 창작자들이 파트너스퀘어를 통해 전국을 대상으로 경쟁력있는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