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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 발병 늘어난 위암의 치료 효율성 높이는 통합 면역 암 치료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8-01-15 09:59



위암은 유전보다 환경적인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하는 질환으로 꼽힌다. 식습관,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이 이에 해당하며 짜고 맵게 먹는 국내 식문화가 위암 발병을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위암 환자는 최근 5년 동안 약 39% 증가했다. 위암은 최근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젊은 층의 위암은 중장년층과 증상 및 전이 속도 등에서 차이를 보여, 연령에 따라 양상이 달라지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현상은 과음과 흡연이 주된 원인으로 여겨지며, 맵고 짠 음식을 섭취하는 식습관과 더불어 가족력 또한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통합 면역 암 치료를 통해 위암 치료에 노력하는 시도가 주목 받고 있다. 이는 현대 의학 기술과 한방 면역 치료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특징을 가진다.

통합 면역 암 치료는 면역 약침, 면역 발효 한약, 면역 비훈요법, 면역 온열 요법, 면역 약선 요법 등의 한방 면역 암 치료 그리고 고주파 온열암 치료, 고농도 비타민 요법, 셀레늄 요법, 미슬토 요법, 거슨 요법, 바이오 포톤 요법, 싸이모신 알파1 요법 등의 양방 면역 치료를 통해 항암 부작용 개선과 치료 효과 향상에 기여한다.

항암화학요법은 암세포와 더불어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미쳐, 설사와 오심, 구토, 구내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면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며 무기력 등의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때문에 체내 피로가 누적되면 항암제 반응률이 떨어지기도 하므로, 통합 면역 암 치료는 이를 회복하고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활용되는 한방치료 중 하나인 면역약침은, 항암 효과와 인체의 면역기능 강화 효과가 입증된 한약재 추출액을 약침으로 사용하는 치료법이다. 이를 경혈에 직접 주입하여 위와 장에서 소화, 흡수하지 않아도 되므로 금식 중에도 치료가 가능하다. 때문에 위암을 비롯한 위장관 계통의 암 환자나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 중에 심각한 소화 장애로 약을 입으로 먹기 힘든 환자에게 도움을 준다.

장덕한방병원 면역암센터 김인태 진료원장은 "최근 젊은 층의 발병률이 높아진 위암은 전이 속도가 빠른 경향을 보여, 면역력 증진으로 이를 완화하고자 하는 시도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라며 "통합 면역 암 치료로 위암 환자의 체력과 면역력을 높여, 치료 효율 향상과 더불어 항암 치료 부작용을 개선하는 효과를 내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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