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혁명' 포럼에 법무법인 세움 등 한국의 블록체인 관련 기업 참여, 블록체인의 현황 및 방향 토론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8-01-11 11:10



오는 17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서울시가 후원하는 "블록체인 혁명: 전통경제와의 융합" 포럼이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는 돈 탭스콧, 바이낸스, NEO 등 해외 유명인사 뿐만 아니라 한국의 블록체인 선두 기업들이 참여하여 현재 블록체인의 상황과 향후 발전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에는 법무법인 세움의 정호석 변호사, 메디블록의 고우균 대표, Hashed의 CEO 김서준 대표, HSBC 블록체인 리서치팀의 조이슬 분석가 등, 한국에서 블록체인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의 대표들이 패널 멤버로 참여하여 "한국의 블록체인 규제 현황 및 방향"이란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법무법인 세움은 국내에서 이미 여러차례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 법률 제도 세미나를 개최하였으며 정호석 대표변호사를 필두로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 TF를 출범하여 블록체인 산업분야에 관한 종합적인 법률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디블록은 블록체인 기반의 개인 의료정보 시스템으로 공동 창립자인 고우균 대표는 의료지식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기술까지 겸비하고 있다. 김서준 대표가 있는 Hashed Lounge는 EOS, OmiseGO, Kyber Network 등과 같은 유명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국내 밋업을 개최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조이슬 분석가는 Blockchain Partner Korea의 창립 멤버로 ICON, Waves, Nucleus vision 등 해외 유명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최근 실시간 검색어에 '비트코인', '가상화폐 거래소'와 같은 단어들이 연일 등장하며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개입과 규제가 최고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포럼은 해외의 블록체인 기술을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블록체인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한국 블록체인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2018년 1월 17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되는 이번 블록체인 포럼은 서울 특별시와 서울경제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온오프믹스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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