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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SM6 내수용 차량의 생산이 1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 SM6는 출시 당시 "가장 아름다운 차", "올해의 차", "가장 안전한 차" 등 국내외 기관 및 전문 평가단이 수여하는 각종 최우수상을 휩쓸며 중형차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시장은 바로 반응했고 작년까지 2년 연속 중형차 2위를 차지하며 판매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곧 출시 2년을 맞는 SM6는 모델 세대 변경(풀체인지) 시점 기준으로 아직도 국내 중형차 중 가장 앞선 세대의 기술과 상품성을 자랑한다. 또, 안전도(2016년 국토부)와 국내 최대 소비자 평가(2017년 컨슈머인사이트)면에서도 중형차 최고 점수를 유지한, 가장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차가 SM6다.
한편, 르노삼성차 내수 차종 중 최단기 10만대 생산 돌파 기록은 SM5가 2002년 3월에 시판 19개월만에 세웠다. 당시에도 르노삼성차는 SM5 하나로 중형차의 기준과 시장의 판을 새로 짰다. 2002년 상반기 판매 1위(EF 쏘나타, 9%)와 2위(SM5, 8.7%) 차종 2대의 비중이 지금의 중형차 전체 비중 15.6% (한국자동차산업협회, 2017년 11월 누적)보다 높은 17.7%를 차지할 정도로 중형차 시장은 강력한 도전자의 출현으로 전성기를 맞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