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년 간 가슴 처짐으로 처진 가슴 수술을 받은 10~50대 여성 환자 중 미혼 여성의 95%가 다이어트로 인한 체중 감량 후 가슴이 처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대답했다.
기혼 여성들의 경우 임신 출산 시의 호르몬 변화와 모유 수유로 인해 볼륨이 줄어들고 가슴이 처지게 되지만 최근에는 미혼 여성들 중에서도 상당수가 가슴 처짐 현상을 겪고 있는 것이다. 짧은 기간 동안 강도 높은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의 경우 심한 근육 분해와 체지방 감소로 인해 무월경이 나타나고 피부 탄력도 떨어지게 되며 피부 표피도 거칠어 지게 된다. 특히 가슴의 볼륨이 클수록 처짐 현상이 빨리 생기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성형외과 전문의들의 의견이다.
처진 가슴 교정을 위한 기존의 처진 가슴 수술은 대개 자신의 유선 조직은 버리고 보형물을 채워 넣는 방식으로 진행돼 부작용이나 이물감 등에 대한 부담으로 향후 출산 계획으로 모유 수유를 걱정하는 여성들이 많다. 게다가 최근 출산한 산모의 가슴 보형물이 터져 수유 중 보형물 성분이 녹아 나와 문제가 된 사례가 있어 가슴 성형에 우려가 더 클 수밖에 없다.
이러한 부작용 때문에 옵티마성형외과에서는 보형물 대신 자기 조직을 이용해 처진 가슴을 개선하는 '자기 유선 처진 가슴성형'을 채택하고 있다. '자기 유선 처진 가슴성형'은 늘어진 피부와 일부 조직을 제거하여 유선 조직은 버리지 않고 원추형으로 만들어 보존해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술 통증 및 흉터의 우려가 거의 없고, 자연스러운 모양을 형성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안나 원장(옵티마성형외과 대표원장)은 "처진 가슴 성형의 목적은 처짐을 개선해 물방울 모양의 예쁜 가슴 형태를 만들면서 가슴 고유의 기능은 살리는 것이다"라며 "처진 가슴 수술은 가슴 수술 중에서도 고난도 수술에 해당해 수술 경험이 많고 노하우가 풍부한 숙련된 전문의에게 수술 받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