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추위가 이어지면서 동계 스포츠나 여행을 떠나는 '얼리 힐링족'이 늘고 있다. '얼리 힐링족'은 바쁘고 지친 일상 속 에서 '힐링'을 4050대 등 중년 세대가 아닌, 30대부터 즐기고자 하는 소비 심리를 말한다. 추운 날씨에 떠나는 야외활동이나 여행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패션업계 보온 아이템도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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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C의 보디히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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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너웨어를 기능성 제품을 착용한다면 야외 활동 시 체온을 효과적으로 지킬 수 있다. BYC가 선보인 기능성 발열 웨어 보디히트는 광발열 원사 '솔라터치(Solar Touch)' 소재를 적용해 보온성을 유지한다. 인체나 태양에서 발생되는 적외선을 활용해 열을 내는 원리로, 발열 효과가 반영구적인 것이 특징이다. 따뜻하고 폭신한 아크릴 초극세사가 섬유 사이 사이에 공기 층을 형성해 보온 효과를 유지하고, 부드러운 촉감의 레이온 소재가 함유돼 편안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한다. 이 밖에도 두꺼운 이중직 원단을 적용해 약 1.6배 강화된 보온성이 장점인 보디히트 기모, 흡습 속건 기능성 원사가 함유돼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보디히트 스포츠 등 상황에 맞게 다양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선보인 '스노우(Snow) 컬렉션'은 스키나 스노우보드 등 격렬한 움직임이 많은 겨울철 스포츠에 적합한 제품이다. 튼튼한 바깥 원단과 안감 사이에 고어텍스 멤브레인이 들어있는 3중 레이어 구조로 돼있어 신체를 보호하고 땀을 효과적으로 배출 시켜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100% 재활용된 고어텍스 프로 원단을 적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했으며, 간결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기로 휴대가 간편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GPS 위치 추적이 가능한 조난방지 리코 시스템을 제품에 접목시켜 눈사태나 조난 등 비상 시 빠른 구조와 탐색이 가능하다.
이외에 노스페이스는 라이프스타일 방한화 '뮬 슬립온 컬렉션'도 요즘 눈여겨볼만한 아이템이다 .신고 벗기 불편한 부츠 대신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슬립온 스타일로 출시된 뮬 슬립온 컬렉션은 최고급 구스 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였으며, 생활방수 기능과 미끄럼 방지 기능을 적용해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쾌적하고 안전하게 신을 수 있다. 베이직한 컬러와 디자인에 퀄팅 라인으로 포인트를 준 '뮬 슬립온 클래식', 퀄팅 디자인에 발등 부분에 빅로고가 새겨진 엘라스틱 밴드를 적용한 '뮬 슬립온 랩', 안감에 퍼를 덧대어 보온성을 극대화한 슬리퍼 스타일의 '뮬 슬라이드' 등으로 구성됐다.
BYC 관계자는 "한겨울 추위가 이어지면서 힐링을 위한 여행이나 동계 스포츠를 떠나는 사람이 많아져 보온을 위한 패션 아이템 판매가 늘고 있다"며 "기능성 발열 웨어 보디히트는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제품을 선택해 다양한 상황에 적합하게 보온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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