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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2018년 1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들어서게 될 '힐스테이트 동탄 2차'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동탄 2차는 동탄테크노밸리 핵심입지에 위치해 직장인 수요를 확보할 수 있고 전 세대가 소형으로 구성돼 있어 실수요자를 비롯해 투자 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동탄 2차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8층 4개동의 총 679세대(아파트/오피스텔)로 공급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4㎡ 443세대이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2㎡(140실), 42㎡(96실)의 236실과 판매시설로 구성된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반경 500m 거리에 중학교와 고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으며 600m 거리에는 치동초등학교가 있다. 인근에는 이마트 동탄점, 코스트코 공세점, CGV동탄 등이 있어 풍부한 생활인프라 시설을 갖췄고 반석산 근린공원과 노작공원, 신갈천 등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동탄2신도시와 인접한 용인시에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이케아 등 대형 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인 점도 호재다.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에서 총 연면적 18만여㎡ 규모로 들어선다. 준공은 2018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행정구역상 용인시에 속하지만 용인시에서도 남쪽으로 치우쳐 있어 북동탄에서의 접근성이 우수해 이용이 편리할 전망이다. 이케아코리아도 최근 고매동 일대에 건축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동탄2신도시는 지난해 개통한 SRT(수서고속철도)로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다. 단지는 SRT 동탄역 반경 1.2km 이내에 위치해 있고 SRT를 이용해 동탄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15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2023년에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도 개통될 예정이다. GTX A노선을 이용하면 동탄역(가칭)에서 삼성역(가칭)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게 된다.
힐스테이트 동탄 2차의 모델하우스는 2018년 1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29-1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