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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동해권 경제교역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는 동해시에 다양한 개발호재들이 가시화 되고 있다. 이로 인해 추운 겨울임에도 동해지역 부동산 시장의 온기가 예상됨에 따라 실수요자를 비롯한 투자자들까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도 총 부지 59만9115㎡에 사업비 1510억원을 들여 오는 2017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현재 동해시에는 총 154개 업체, 약 1,560명이 상주하는 북평국가산업단지와 약 230명이 상주하는 동해송정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으며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교통, 생활 등 다양한 인프라가 발전될 전망이다. 이에 더해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북평지구 단봉일원에는 개발사업시행자 확보 및 친환경 에너지타운 투자유치가 추진중이다.
이에 더해 지난 10월 동해 E-City 국제복합관광 도시개발 유한회사가 망상지구 내 사업부지를 낙찰 받으면서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EFEZ) 개발사업이 본궤도 진입했다. 이로 인해 향후 옥계지구, 망상지구, 북평지구의 모습이 크게 달라 질 것으로 보인다.
교통망 확충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서울~양양을 잇는 '동서고속도로'가 완전 개통하면서 광역 교통망이 대폭 향상됐고, 특히 지난 7월 동해역 KTX 운행계획이 국토교통부의 인가를 거쳐 확정됐다. 이에 따라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이후 원강선의 종착역은 기존 강릉역과 동해역 두 곳으로 늘어난다.
동해역으로 향하는 KTX는 '안인 삼각선(남강릉 신호장~안인 구간)' 연결공사가 끝나는 2018년 말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동해역 KTX가 개통되면 현재 5시간이 소요되던 청량리~동해 구간은 1시간 50분 내외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이다. 이로 인해 강원남부권은 그동안 받아온 교통차별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제시대를 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동해시에 다양한 개발사업들이 가시권에 들어서면서 동해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예상돼 신규분양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새해 첫 시작으로 고려개발과 대림산업이 공동으로 시공하는 'e편한세상 동해'가 내년 1월 분양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8~84㎡, 지하 1층~지상 20층, 9개동, 총 644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북평국가산업단지, 동해송정산업단지 등과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이 우수한 단지이며 북평권역의 우수한 생활권과 더불어 천곡권역 생활권까지 누릴 수 있어 주거인프라도 우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