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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의 티볼리 브랜드가 '제 19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티볼리는 지난 2015년 1월 첫 모델이 출시되었으며, 압도적인 판매실적으로 출시와 동시에 경쟁시장 1위에 오르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이어 지난 해 12월 내수 판매 10만대를 돌파하며 쌍용차 창사 이래 역대 최단기간 판매기록을 수립했다. 최근 디자인 변경을 비롯해 상품성을 높인 티볼리 아머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현재까지 국내 누적판매 15만대 이상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시장에서의 성과에 더해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뽑은 '2016년 올해의 차(COTY)', 한국광고학회 선정 '2016년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상품성과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소형 SUV 시장에서 가장 높은 브랜드 가치를 보유하고 있음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소형 SUV 시장의 상징과도 같은 티볼리의 브랜드 가치를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수상을 통해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SUV 전문기업으로서 기업브랜드 가치 역시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