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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의 대형 SUV G4 렉스턴이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 받아 '2017 굿디자인'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쌍용자동차 디자인의 상징적 요소인 숄더윙(shoulder-wing) 디자인을 중심으로 헤드램프까지 이어진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전면부는 물론 측면의 캐릭터라인은 최고의 균형감을 주는 황금비례(Golden Ratio)를 통해 SUV가 보여 줄 수 있는 완벽한 스타일을 구현했다.
특히, 다른 모델들과 패밀리룩을 공유하면서도 대형 SUV만의 강인하고 당당한 존재감을 잘 표현해 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2015년 티볼리가 굿디자인 마크를 획득한 데 이어 올해 대형 SUV 시장을 이끌고 있는 G4 렉스턴이 권위 있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쌍용자동차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감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결과물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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