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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14~25일 대대적인 완구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 크리스마스 시즌은 절대강자였던 터닝메카드 인기가 주춤해진 틈을 타 새롭게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상품들이 격돌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완구 시장은 전통 강자인 TV캐릭터, 코딩 교육 열풍에 힘입은 코딩완구, 유튜브 이슈상품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TV캐릭터 완구로는 파워레인져 애니멀포스와 베이블레이드(팽이)가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마트는 행사기간 동안 파워레인저 애니멀포스 애니멀킹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플래티퍼스 무기류를 증정하는 한편, 베이블레이드는 행사카드로 구매시 갓배틀세트를 30% 할인한 4만5360원에 판매한다. 터닝메카드는 다시한번 왕좌 등극을 위해 공룡메카드를 11월 29일에 새롭게 론칭했으며, 행사카드로 공룡메카드를 4만원 이상 구매시 5000원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4차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아이들 코딩교육이 중요시 되면서 놀이를 통한 코딩교육이 가능한 상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코딩이란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다른 말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분석 등이 모두 ICT(정보통신기술)를 바탕으로 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구현되기 때문에 어린아이일 때부터 놀이를 통한 코딩 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레고는 코딩을 통한 놀이가 가능한 '17101레고부스트'를 11월 16일 선보였으며, 출시 후 12월12일까지 이마트 블럭완구 중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마트 매출을 살펴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8.6%였던 블럭완구 매출은 레고부스트가 출시된 11월16일부터 12월12일까지 플러스 23.7%로 돌아섰다.
레고부스트는 모터가 들어있는 전동 완구로 테블릿PC에 앱을 다운받아 코딩을 통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마트는 행사기간동안 레고부스트를 행사카드로 구매시 2만원 할인한 17만9900원에 판매한다. 유튜브와 SNS에서 핫한 상품들도 이번 크리스마스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마트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앵그리펫(Feisty Pet)과 플립어쥬 2in1(Flip a Zoo)을 마트 최초로 각각 5000개, 4000개씩 단독 소싱해 판매한다.
앵그리펫은 순한 표정의 동물 머리 뒷부분을 누르면 사나운 표정으로 변하는 반전 인형으로 해외에서 먼저 이슈가 되어 2016년 미국 크리스마스, 할로윈데이 최고의 선물로 선정됐다. 플립어쥬 2in1(Flip a Zoo)은 동물 인형의 하단 부분을 뒤집으면 다른 동물로 변경되는 상품으로 하나의 상품으로 두 가지 인형 구매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아이들 호기심을 자극해 인기를 얻고 있다. 상품은 각각 2만4800원에 판매하며 플립어쥬 2in1은 행사카드 구매 시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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