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L.POINT, 세븐일레븐에서 포인트 잔돈적립 서비스 본격 시행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7-12-06 09:56


L.POINT(이하 엘포인트)가 세븐일레븐에서 포인트 잔돈적립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엘포인트 회원들은 롯데백화점, 마트, 슈퍼에 이어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에서도 잔돈을 엘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게 됐다.

세븐일레븐 엘포인트 잔돈적립 서비스는 물품을 현금으로 결제한 회원에 한해 잔돈을 엘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서비스로, 한국은행에서 운영하는 '동전 없는 사회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엘포인트는 잔돈적립 서비스는 잔돈을 휴대하는 데 불편함을 느끼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동전 제작· 유통 및 관리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자 동참하게 되었다.

세븐일레븐에서 잔돈을 엘포인트로 적립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소비자들이 세븐일레븐 매장에 방문해 물건을 현금으로 결제 후 잔돈을 받게 되면 매장 직원은 남은 잔돈을 엘포인트로 적립할 지 물어본다. 이때 소비자가 잔돈을 엘포인트로 적립 요청하면 매장 직원이 남은 잔돈을 바로 엘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엘포인트가 편의점까지 잔돈적립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고객들이 더 많은 접점에서 동전적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전국 9,200여점에 달하는 세븐일레븐 점포를 비롯해 롯데백화점?마트?슈퍼까지 전국 11,000여개 매장에서 엘포인트 회원이라면 누구나 잔돈 적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09년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자체적으로 잔돈 자동적립 서비스를 운영해왔던 롯데멤버스는 현재한국은행의 '동전 없는 사회' 핵심 주체로 참여 중이다. 올 1월부터 11월까지 롯데백화점?마트?슈퍼 3사의 잔돈 누적 적립 액은 17억 3천만원 규모로, 엘포인트 회원들은 월 평균 99만 건, 1억6천만원 가량의 잔돈을 적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09년부터 2017년 11월까지 전체 잔돈 누적 적립액은 무려 134억원에 달한다.

마케팅운영팀 정경주 팀장은 "엘포인트는 과거부터 이어온 동전 적립 노하우와 서비스로 현재 높은 잔돈 적립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번 세븐일레븐 잔돈적립 서비스 오픈에 힘입어 동전 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일조하겠다. 더불어 엘포인트 회원들이 차별화된 혜택과 편리하게 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 나아가 사회적 의무를 다하는 통합멤버십으로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엘포인트는 롯데그룹 옴니채널의 일환으로 5만여 개 롯데그룹 및 외부 계열사, 생활밀착형 외부 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3,800만 엘포인트ㅣ엘페이 회원들에게 롯데의 온·오프라인과 모바일 쇼핑 환경에서 일관성 있는 개인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회원들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고 실속 있는 혜택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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