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후유증? 처진 가슴, 처진가슴리프팅 수술을 통해 극복하는 여성 늘어나.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12-04 10:01



아름다움에 대한 갈망은 여성들의 평생의 숙원이다. '다이어트는 언제까지 하는 것이 아니라 평생 이어지는 자신과의 싸움이다'라는 유명 연예인의 말처럼 볼륨감 있고 아름다운 몸매를 위한 노력은 운동뿐만 아니라 식이요법, 지방 흡입 등 더 넓어지고 더 깊어 지고 있다. 최근 원푸드 다이어트나 디톡스 등의 식이요법이 각광을 받고 있지만 무리한 원푸트 다이어트는 칼슘, 철분, 양질의 단백질, 필수 지방산, 비타민B12, 리보플라빈 등 영양소가 결핍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전체적으로 영양적 불균형이 생기기 쉽다.

여성의 경우 심한 근육 분해와 체지방 감소로 인해 무월경이 나타나고 피부 탄력도 떨어지게 되며 피부 표피도 거칠어 지게 된다. 특히 가슴의 볼륨이 클수록 처짐 현상이 빨리 생기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성형외과 전문의들의 의견이다.

옵티마성형외과 이안나 원장은 "가슴은 지방·유선이 어우러진 조직으로 부드러운 형태를 유지하고 이를 지탱하는 쿠퍼인대는 콜라겐으로 구성되는데 콜라겐 성분이 부족하면 탄력이 저하돼 가슴이 아래로 처지게 된다"며 "임신·출산이나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해 콜라겐이 줄어들면서 쿠퍼인대가 끊어지게 되면 이를 복구하기가 어렵게 된다"고 설명한다.

처진가슴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하는데, 유두가 가슴 밑 주름 선상에 있거나 이보다 1cm이내로 내려간 경우인 'A급 유방하수', 1~3cm 정도 처졌지만 가슴 조직의 가장 아래 보다는 위에 있는 경우를 말하는 'B급 유방하수' 그리고 3cm 이상 처진 'C급 유방하수'로 나눌 수 있다.

이러한 처진 가슴의 교정으로 요즘 각광 받는 것이 자기 유선 가슴 성형이다. 자기 유선 처진 가슴성형은 유륜 둘레 축소술이나 수직 절개를 통해 늘어진 피부와 잉여 조직을 없애고 유선 조직을 가슴 근육에 단단히 심어 주고 고정하는 방법이다. 수술 통증이 거의 없고 흉터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해 보형물 없이도 자연스러운 모양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제시한다.

'가슴성형 바로 알기'의 저자로 가슴 성형의 권위자로 알려 진 이안나 원장은 "처진 가슴 수술은 기본적으로 전신 마취가 필수사항이기 때문에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전문 의료 기관에서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의 상담을 선행하여 안전하고 부작용 없는 가슴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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