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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3일(일) 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10경주로 펼쳐지는 제6회 'MBN배'에 레이팅 105이하 1등급 실력자들이 대거 출전한다. 3세에서 8세까지 다양한 연령의 경주마들이 1800m 장거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경주마 산지에 대한 출전 제한이 없어 국외산마 전면 대결이 흥미롭다.
메니머니(암, 5세, 한국, 레이팅90, 김동균 조교사, 승률 30.8%, 복승률 53.8%)
'청담도끼', '뉴시타델'와 함께 최근 기세가 좋은 3세마 대표주자다. 데뷔 후 출전한 12번의 경주에서 단 2번을 제외하고 모두 3위 안에 들었다. 주로 단거리에서 활약을 보이던 말이나 직전 두 번의 경주 모두 1800m에 출전하여 거리 감각을 익혔다. 두 경주에서 3위와 2위를 차지, 장거리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있다.
큐피드파워(수, 5세, 미국, 레이팅95, 이희영 조교사, 승률 27.3%, 복승률 45.5%)
1등급 승급 후 기복을 보이며 연이어 중하위권 성적을 받았으나 지난 5월 1등급 경주 우승을 기점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그 후 출전한 6번의 경주 중 한번을 제외하고 모두 순위상금을 획득했다. 단거리에 주로 출전했지만 추입력이 좋아 1800m 경주에서도 경쟁력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찬마(수, 4세, 한국, 레이팅96, 이관호 조교사, 승률 38.9%, 복승률 44.4%)
2016년부터 성적이 5위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는 꾸준함이 강점인 말이다. 올해 출전한 4번의 1800m 경주에서 모두 3위 안에 들었다. 18번 출전에 7번 우승으로 출전마 중 가장 높은 승률 38.9%를 자랑한다.
파워비슬(거, 4세, 일본, 레이팅89, 지용훈 조교사, 승률 23.8%, 복승률 38.1%)
지난 8월 1등급 데뷔 경주에서 놀라운 추입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4코너까지 후위권에 머물다 직선 주로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역전하며 경마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부담중량이 52kg로 출전마 중 낮은 편이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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