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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등한의원, '청소년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사상체질요법에 관한 증례보고' 논문 발표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11-30 10:12




현등한의원(원장 박세기)에서 궤양성대장염 중증환자 치험 예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현등한의원에서 이번 발표한 논문은 '청소년 궤양성대장염 환자의 사상체질 요법에 대한 증례보고'로서 현대의학적으로 치료가 안 되는 질환은 한의학적인 방법으로 치료해 완치한 것에 대한 내용이다. 이번 현등한의원에서 발표한 논문은 '한방내과학회'의 심사를 통과했고 학회에서 출간하는 '한방내과학회지'에 등재될 예정이다.

현등한의원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궤양성대장염은 난치성 질환으로서 완치는 거의 없고 평생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 대장암 발생률도 매우 높아 6개월에 한 번씩 내시경을 해야 하는 질환이다. 궤양성대장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들과 증상이 비슷하다. 주로 복통을 동반한 설사, 혈변, 점액변을 호소하지만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경우 검사를 했을 때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궤양성 대장염 환자들의 경우 검사를 했을 때 염증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번 논문에 실린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 소아환자로서 지난 2012년 8월부터 12월까지 서울의 유명 대학병원에서 1차 궤양성대장염 치료제를 시작으로 스테로이드 요법, 생화학 요법까지 모든 치료를 했지만 증상이 더 악화되는 상황이었다. 또한 약에 대한 부작용으로 탈모와 얼굴부종까지 나타나 수술은 물론 더 이상 치료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 후 소아환자의 부모는 다른 곳에서 1년 6개월간 치료를 시작했지만 증상이 반복됐다. 그러다 현등한의원에 내원해 현재까지 총 38개월 동안 한약을 복용하고 증상이 완화돼 처음 진료했던 서울의 대학병원에 내시경과 조직검사를 한 결과 대장 전체에 있던 염증소견이 모두 없어진 사례를 논문에 담았다.

현등한의원 박세기 원장은 "궤양성대장염과 과민성대장 증후군 환자는 매년 1~2%가량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이 자체가 건강을 위협하는 무서운 질환은 아니지만 만성화되기 쉬운 질병 중 하나다"며 "복통을 동반한 변비와 설사를 자주 하거나 배꼽 주위 아랫배에 통증, 가스, 복부 팽만감 등을 겪고 있으면 과민성, 궤양성 대장염을 의심해야 한다"며, "만성화되기 쉬운 질병일수록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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