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기업 사회공헌활동 특집]아모레퍼시픽, '여성의 삶 개선' 지원 위해 사회공헌활동 강화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7-11-30 08:01


아모레퍼시픽이 '여성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까지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한다. 사회공헌 활동은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각국에서 진행된다. 단순미용 뿐 아니라 건강과 경제적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여성의 건강과 웰빙 지원을 위해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핑크리본 캠페인을 전개하고 여성의 경제 역량 강화를 위한 희망가게, 뷰티풀 라이프,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간다 활동 등을 바탕으로 매년 최소 70억원, 5만명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핑크리본캠페인은 2000년 설립기금 전액을 출자해 국내 최초 유방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고 유방건강 의식향상을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유방자가검진을 독려하며 유방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핑크리본캠페인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핑크런'<사진>이 있다.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한 본 대회는 유방건강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매년 전국 5개 지역에서 개최되는 러닝 축제다.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29만9000여명의 참가를 통해 총 32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하며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대회 참가비 전액(1인당 1만원)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되어 유방암 환자의 수술비 지원 및 검진 지원에 사용된다.

2008년부터 시작돼 올해(2017년) 10주년을 맞이한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심적 고통을 겪는 여성 암 환자들에게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뷰티 노하우를 전수하는 캠페인이다. 환자들이 투병 중 겪는 심적 고통과 우울증을 극복하고, 일상에 원활히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로 기획됐다. 캠페인에는 2016년까지 국내에서만 총 1만994명의 여성 암 환자 및 4033명의 아모레 카운셀러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의 소임을 다하고 여성을 통해 세상의 아름다운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