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항 지진 피해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들에게 임대아파트 52가구를 제공한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사진)이 이번엔 우즈베키스탄에 디지털피아노를 기증했다.
특히 부영그룹이 기증한 디지털피아노에는 한국의 '졸업식 노래(윤석중 작사, 정순철 작곡)', '아리랑', '고향의 봄'을 2개의 언어(한국어와 해당 국가어)로 담아내 국가위상을 높이고 자랑스러운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대한민국 민간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 졸업식 노래가 담긴 디지털피아노 기증 덕택에 졸업식이 없었던 이들 국가의 학교에서는 반주에 맞춰 졸업식 노래를 부르고 송사 · 답사를 하는 방식의 한국적 색채가 가미된 졸업식을 거행하는 이색 문화가 생겨나기도 했다.
이중근 회장은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서도 사회공헌활동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최근에는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들에게 임대아파트 52가구를 제공한 바 있다. 경주 지진 피해 복구 성금기탁,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기탁,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기탁, 시에라리온 수해구호금 기탁, 페루 ? 콜롬비아 수재구호금 기탁 등 국내외 재난·재해 피해가 있을 때마다 아낌없는 지원과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교육재화는 한번 쓰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열악한 교육환경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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