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주력브랜드인 기존 신라면블랙컵을 전자레인지 조리 가능 용기면으로 업그레이드한 '신라면블랙사발'을 27일 출시했다.
농심의 용기면 시장 공략 1번지는 편의점이다. 용기면이 가장 많이 팔리는 곳이자, 대부분의 편의점에 전자레인지가 설치돼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기준, 연간 용기면 매출 가운데 48%가 편의점에서 발생할 정도로(2위는 대형마트, 15%) 편의점은 용기면 인기의 바로미터로 불리고 있다.
농심은 편의점 이용과 전자레인지로 음식을 조리해 먹는 데 친숙한 1020 소비자들에게 초점을 맞췄으며, 신라면블랙사발을 시작으로 향후 전자레인지 조리 용기면 신제품 출시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블랙의 맛을 업그레이드하고 전자레인지 용기면 제품을 출시한 것은 봉지라면의 맛과 용기면의 간편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라고 강조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