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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패밀리박스 200만 가입자 돌파 '가족혜택 강화'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7-11-26 15:44



KT가 가족 혜택 서비스인 패밀리박스 가입자 200만을 맞아 유선 인터넷 이용 가족에게 보너스 데이터 혜택을 확대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패밀리박스는 남거나 부족한 데이터와 멤버십 포인트를 가족간 공유할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으로 1가구당 최대 5명까지 가입 가능한 KT의 가족 혜택 서비스다. 가족간 데이터?멤버십 공유 기능 외에도 매월 보너스 데이터 1인당 100MB(최대 500MB)와 멤버십 포인트 1인당 1000점(최대 5000점)을 추가로 제공한다. 매월 와이파이(WiFi) 무료 이용권도 제공 중이다. 특히 패밀리박스 가입자들에게 제공되는 보너스 데이터는 월간 161테라바이트(TB)에 달하며, 금액으로 환산 시 연간 415억원의 통신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T에 따르면 올해 출시 3년을 맞이하는 패밀리박스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유선 인터넷' 가입가족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KT 유선 인터넷 상품을 사용 중이라면 기존 1인당 100MB 제공 데이터뿐 아니라 '보너스 데이터'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기가인터넷(최대속도 1Gbps) 이용 고객은 가족 1인당 월 100MB(연 1,200MB)의 무료 데이터가 추가로 제공된다. 가족이 5명이라면 기존 제공되던 데이터와 추가 데이터를 합쳐 월 최대 1GB의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기가인터넷 콤팩트(최대속도 500Mbps) 이용 시 가족 1인당 연 2회(1월1일/7월1일) 200MB씩 총 400MB의 데이터를, 일반 초고속인터넷의 경우 100MB씩 총 200MB의 데이터가 추가로 제공된다.

KT는 혜택 강화를 통해 현재 패밀리박스 이용 고객 기준으로 월 약 48TB의 데이터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게 되며 금액으로 환산 시 연간 120억원의 가계 통신비 추가 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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