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지난 25일 을지로 사옥에서 자사의 e-스포츠단인 'T1'과 야구단 'SK와이번스' 선수가 참여하는 행복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
26일 SK텔레콤에 따르면 SK와이번스에서는 최정과 박종훈, 김주한, 한동민 선수, T1에서는 이상혁(Faker), 배준식(bang), 이재완(wolf), 강선구(blank), 박의진(untara), 이상호(Effort) 총 10명이 각자 애장품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이웃사랑에 나섰다. 행복나눔바자회는 전형적인 바자회 방식에서 벗어나 SK텔레콤의 프로스포츠구단과 젊은 층이 함께 할 수 있는 바자회로 진행됐다. 인기 e-스포츠인 '리그오브레전드(LOL)' 시범경기와 사인회도 열려 바자회에 대한 젊은층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일례로 시범경기에 함께할 4명의 청소년을 모집하는데 500여명이 지원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본 행사에도 행복 나눔에 동참하길 원하는 일반시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SK 그룹 전체에서 진행되는 행복나눔바자회의 결실과 합쳐져 민간단체(NGO)인 '기아대책'에 12월초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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