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0대 그룹의 올해 투자 규모가 58조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40%이상 증가한 규모다. 정보기술(IT), 전기전자 부문의 투자 증가가 규모의 확대를 불러왔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삼성그룹이 전체 투자금액은 20조원 이상으로 전체 3분의 1가량을 차지했다.
그룹별로는 삼성이 20조2987억원을 투자해 투자규모 1위를 차지했다. SK그룹과 LG그룹은 각각 10조1513억원과 7조7086억원을 투자하며 뒤를 이었다.
삼성그룹의 투자액은 30대 그룹 투자액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했고, SK그룹과 LG그룹 등 3개 그그룹의 투자액은 전체 투자액의 3분의 2에 달했다.
개별 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18조8400억원으로 투자금액이 가장 많았고 SK하이닉스가 2조3921억원, LG디스플레이가 1조8505억원으로 뒤를 이으며 주요 그룹의 IT·전기전자 계열사들이 투자에 활발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