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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뽕내뽕, 싱가포르 기업과 MOU로 동남아 진출…글로벌 외식기업 입지다져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7-11-16 09:19



퓨전 짬뽕 브랜드 '니뽕내뽕'이 싱가포르 외식기업 K FOOD와 MOU를 체결했다. 지난 7일 '니뽕내뽕'을 운영하는 제이테이블(대표 김현준)은 K FOOD와 사업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고, 이 같은 사실을 지난 14일에 공개했다.

제이테이블은 K FOOD와 지난 6월 첫 만남을 가졌다. 이후 싱가포르 현지시장 파트너 조사를 8월에 진행하고 MOU를 체결했다.

K FOOD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한국의 외식 아이템의 적극적인 수용과 흡수를 통해 빠르게 성장해 나가고 있는 회사로, 치킨, 찜, 분식 프랜차이즈의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는 기업 중 한 곳이다.

이번 MOU를 통해 제이테이블은 싱가포르 시장에서 외식운영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파트너사에 상표권과 경영기법 그리고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니뽕내뽕' 브랜드의 동남아시아권 해외진출의 첫 발을 내딛은 제이테이블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진출국을 싱가포르로 선택한 이유는 싱가포르가 동양과 서양을 연결하는 동남아 시장의 허브(HUB)이며 소비력과 정치, 사회적 안정성을 갖춘 국가이기 때문이다"라면서, "싱가포르는 최근 각광 받는 시장으로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국가중 테스트 마켓으로써 가장 적절한 지역으로 이번 MOU 체결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실제 동남아시아는 한류 열풍과 지리적 이점 등이 있어 성장 잠재력이 높다. 때문에 국내 외식 기업들의 해외 진출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싱가포르는 이미 많은 유명 프랜차이즈들이 진출해있는 외식 한류의 성숙시장이다.

한편, 제이테이블은 2011년부터 자체 브랜드 '니뽕내뽕'을 통해 퓨전짬뽕 업계 1위로 입지를 다져왔다.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메뉴 개발을 통해 소비자에게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는 '니뽕내뽕'은 현재까지 91호점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7월 미국 LA 1호점을 연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진출의 신호탄을 쏘아올리고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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