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연이은 규제에 내년 주택 가격이 약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매매 시장의 경우 수도권의 주택가격은 보합을, 지방의 주택가격은 1.0%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직접적으로 가격에 미치는 영향에 비해 거래량과 분양물량 감소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클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세종과 경북·충남·경남 등지에서는 이미 역전세난이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울산·경남 등지는 지역 경제의 신용위험과 주택경기 위험이 연쇄적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커 적극적인 금융지원과 주거불안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내년 서울의 주거용 부동산 거래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격은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허 위원은 "내년 부동산 시장의 3대 리스크는 금리인상 등 유동성 축소와 수요 위축, 주택 준공 물량 증가이며 이러한 리스크 확대로 기존 주택 소유자들은 관망하고 신규 매수자는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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