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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유네스코 산하에 새로 생기는 '국제기록유산센터'(ICDH)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앞서 지난 10월 제202차 집행이사회에서 이사국 만장일치로 ICDH의 한국 설립안을 가결했다.
ICDH는 기록유산 등재 업무와 직접적 연관은 없으나, 보존과 연구·교육을 담당하는 사무국을 보유하면 앞으로 세계기록유산 정책 전반에 한국의 발언권이 강화될 전망이다.
국제기록유산센터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기록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세워진다. 기록유산을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접근 정책을 연구 개발하고 국가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사무국이 들어서면 기록유산 전문가가 없는 국내 교육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