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에게 맞는 지방흡입 수술법이 있다?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11-03 15:21



황금 바디라인을 기대하며, 많은 사람들이 오늘도 살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다이어트는 식이요법과 꾸준한 운동, 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는 평생 과제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살이 쉽게 빠지지 않거나 정체기가 길어지면 다이어트를 중도에 포기하게 되고 요요 현상을 겪기도 한다.

직장인 권 모씨(32세)는 최근 잦은 회식과 업무 스트레스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푸는 것이 습관화 되면서 급격하게 살이 쪄 다이어트를 시도 중이다. 그녀는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상당 부분 체중감량을 이뤄냈지만 팔뚝과 허벅지 등 일부 부위의 살이 쉽게 빠지지 않아 고민이다. 이에 권 씨는 최근 몰라보게 체형이 달라진 친구의 소개로 용기를 내 지방흡입술을 고려하고 있다.

특히 오랫동안 요요로 고통받았던 사람일수록, 지방흡입 수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요요가 여러 차례 되풀이되면 어느 순간부터는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고, 아무리 노력해도 좀처럼 살이 빠지지 않는 현상이 일어나고는 한다. 요요가 반복되면 지방세포의 크기가 비정상적으로 커진 상태에서 쉽게 줄어들지 않는다. 이 단계에 이르면 환자의 의지만으로는 살을 빼기가 아주 어려워 지기 때문에 지방흡입 수술로써 지방세포 수를 조절하는 것이다.

지방흡입술은 팔뚝, 복부, 허벅지, 종아리 등 여러 신체 부위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체내에 과하게 축적된 지방을 캐뉼라를 통해 흡입 및 제거하여 매끄러운 몸매로 가꿀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지방세포 개수 자체를 직접적으로 줄여줘 몸매 교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지방을 많이 빼는 것이 아닌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지방흡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지방흡입을 받는 환자들 중 일부는 지방을 최대한 많이 빼는 것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부위마다 지방층의 특성이 다를뿐더러, 필요 이상의 지방을 제거했을 시 신체의 균형을 깨뜨려 불만족스러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의 면밀한 상담을 통하여 몸매의 조화로움을 고려한 맞춤 지방흡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맞춤형 지방흡입을 꾸준히 개발하여 시행하고 있는 강남삼성라마르의원은 체중뿐 아니라 키, 근육 량 등 체형을 고려하고, 직장인인지, 학생인지, 쉴 수 있는 시간이 몇 일인지 등 생활 패턴을 분석하여 그에 맞는 지방흡입을 추천함으로써 비만 환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그 수술 종료에는 퀵바비라인지방흡입, 하루전신지방흡입, 전신대용량지방흡입, 전신워크대용량지방흡입, 리셋지방흡입 등 다양하며 수술이 여의치 않는 사람들은 통증이 거의 수면마취 없이 10분 정도의 짧은 시간에 50cc까지의 지방을 뽑아주는 지방추출주사 룩팻 시술법이 있다.

강남삼성라마르의원 오일영 원장은 "맞춤 지방흡입을 추천하기 앞서 가장 먼저 정확한 검사와 수술계획이 중요하다. 팔지방흡입, 복부지방흡입, 허벅지지방흡입 수술 전 초음파 검사를 통해 개인마다 모두 다른 피하 지방층의 두께, 내장 지방의 양, 근육의 분포도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어 "정밀 초음파 검진을 통해 의사는 피하조직의 혈관을 미리 파악하여 수술을 진행할 수 있게 되며, 보다 안전하게 진행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그러므로 수술 전 초음파 검사 및 전문가 상담으로 본인의 상태의 맞춤 수술을 추천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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