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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지난 29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의정부 외환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경기 북부권 지역 외국인 근로자의 금융편의 제공을 위해 이번에 개설하는 KB국민은행 '의정부 외환센터'는 안산 원곡동, 서울 오장동, 경남 김해, 경기 광주시 경안에 이은 다섯번째 외환센터다.
외환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내·외국인 모두가 이용할 수 있으며,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외국인을 위한 환전/송금, 신규/해지, 카드발급, 출국만기보험 지급대행 등의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아시아 지역 특화 해외송금인 'KB ONE ASIA 해외송금 서비스' 를 포함해 외국인전용 종합 서비스인 'KB 웰컴 패키지'(KB Welcome Package)'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캄보디아, 베트남, 미얀마 국적의 상담직원을 채용해 외환센터를 방문한 외국인근로자들의 언어 통역도 지원하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