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 수술이 아닌 비수술적 내시경 디스크제거술로 치료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10-16 17:29



허리 통증은 일상생활의 습관이나 행동과 깊은 관련이 있다. 무거운 것을 들거나 심한 충격이 가해지는 격렬한 스포츠, 잘못된 운동방법, 바르지 못한 생활 습관과 자세 등 지속적으로 허리에 무리가 가는 경우, 만성적인 허리 통증 또는 허리 관련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만약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하거나 허리를 오랫동안 굽히는 등의 직업군에 해당, 옆으로 자는 습관, 한쪽으로 다리를 꼬는 습관을 평생 지니고 있다면, 퇴행성 질환까지 염두 하여 허리 관련 질환을 더욱 조심해야 한다.

흔히 허리디스크라 말하는 요추 추간판탈출증은 허리를 숙이는 경우, 앉아 있을 때 더욱 통증이 드러나며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끝까지 하체 전반적으로 저림 현상과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반대로 거동이 힘들만큼 하체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경우도 이에 해당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20, 30대 허리디스크 환자가 2010년 34만 명에서 2015년 37만 명으로, 5년 사이 3만 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일 기간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자료를 보면 허리디스크 환자 중 50대가 24.7%, 60대 19.3%, 70대 18.2%로 중?장년층 환자가 전체의 62.2%를 차지하고 성별로는 여성이 69.9%, 남성 52.2%로 여성의 비중이 높다.

서울에 거주하는 장씨(송파구, 43세)는 얼마 전부터 허리통증으로 회사에 앉아 일을 볼 수 조차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 아침 기상 시간은 물론 출근 시간, 운전하는 것조차 힘이 들어 고통을 호소하고 있던 상태였다. 하지만 워낙 바쁜 일정으로 치료를 위한 시간을 장시간 투자할 수 없는 상태라 치료에 대한 고민이 많았었고 미뤄왔었는데, 보다 근본적인 치료로 빠르게 원인을 제거하고 회복이 짧은 비수술적 치료가 있다는 말에 전주 우리병원을 찾았다.

그 동안 허리 디스크 관련 수술은 전신마취를 한 후 피부를 절개하고, 일부 뼈를 제거해야 했기 때문에 환자들의 거부감이나 두려움이 컸다. 하지만 전주 우리병원의 비수술적 치료인 내시경 디스크제거 시술법은 국소마취를 하고 피부를 6mm 정도만 절개한 뒤 근육을 다치게 하지 않으며, 뼈를 자르지 않고 시술하는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시술법이다.

전주 우리병원 의료진은 풍부한 경피적 내시경 디스크제거술 경험을 바탕으로 6mm 두께의 시술용 관과 내시경을 이용해 신경을 정확히 보면서 고주파열이나 레이저, 미세집게 등으로 터진 수핵 덩어리를 제거한다.

내시경 디스크제거술은 상처가 매우 작아서 시술 후 회복이 빠르고 입원기간도 1~2일 정도로 매우 짧다. 현미경 수술에 비해서 신경 노출이 적고 뼈와 인대 정상 디스크를 그대로 보존하고 손상된 디스크 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므로 조직손상 및 신경 유착의 발생 빈도가 매우 낮다. 회복기간이 짧아 학교를 휴학하지 않아도 되고 직장 복귀가 빨라 휴직이 필요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훨씬 경제적이다. 또한 출혈의 위험이 없어서 수혈이 필요하지 않아 환자가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전주우리병원은 최첨단 정밀 기계를 통한 확실한 검사를 바탕으로 환자의 상태, 나이, 직업, 환경 등을 전부 파악한 후 시술을 진행하고 있다. "환자에 따라 복합적으로 또는 비수술적으로 치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을 통한 진단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라고 말하는 김재엽 원장은 "허리디스크는 무조건 수술이라는 공식은 절대 성립되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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