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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생활가전 렌탈서비스 사업 박차…차별화 유지관리로 승부수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7-10-16 14:03



LG전자가 국내 생활가전 렌탈서비스 사업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는 16일부터 디오스 전기레인지, 20일부터 건조기에 대한 렌탈서비스를 시작한다. LG 렌탈서비스의 품목은 정수기, 공기청정기, 스타일러, 안마의자 등 기존 4개에서 총 6개로 늘어났다. 고객들은 제품을 구입하는 초기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고 제품 클리닝 서비스, 소모품 무상 제공 등 헬스케어 매니저의 유지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건조기를 렌탈로 이용하는 고객에게 6개월마다 제품 내ㆍ외부, 2중 먼지필터, 습도 센서 등을 청소해주고 배수통을 소독해주는 '토탈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헬스케어 매니저는 첫 방문 시에 2중 먼지필터를, 매 방문 시마다 건조기 전용 섬유유연 시트를 무상으로 증정한다.

LG전자는 제품을 일시불로 구매해 사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케어십 서비스도 함께 시작한다. 고객들은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렌탈서비스와 동일하게 헬스케어 매니저의 방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건조기(모델명 RH9WER/RH9SAR) 렌탈서비스 월 요금은 1~3년차에 4만4900~4만9900원, 4~5년차는 3만4900~3만9900원이묘 5년의 렌탈 기간을 모두 채우면 제품의 소유권은 고객에게 이전된다. 케어십 서비스의 월 요금은 6900원이다.

전기레인지 렌탈 고객은 6개월마다 전용 세제 제공 혜택, 상판 청소 등 '클리닝 서비스', 업계 최초로 3년 사용 후 상판을 새 것으로 교체해주는 '상판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고객이 렌탈 기간 동안 이사를 가는 경우 무상으로 제품을 이전 설치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기레인지(모델명 BEH3GR/BEI3GR) 렌탈서비스의 월 요금은 1~3년차에 3만4900~4만2900원, 4~5년차는 2만3900원~2만5900원이고, 5년의 렌탈 기간을 모두 채우면 제품의 소유권은 고객에게 이전된다.

LG전자의 렌탈서비스는 유지관리를 위한 방문 서비스뿐 아니라 렌탈 기간 내내 제품 무상보증이 연장되는 것도 큰 장점이다. 고객이 제품을 일시불로 구매할 때 적용되는 무상 보증 기간은 1년인데 비해, 렌탈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렌탈 기간 내내 무상 보증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렌탈서비스를 적극 확대해 고객들이 다양한 LG 생활가전의 차별화된 가치를 보다 부담없이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차별화된 유지관리 서비스와 함께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LG 생활가전의 고객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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